얼마전 홈쇼핑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꿀입니다. 꿀하면 어린시절에 벌꿀을 내리기 전 벌집째 파는 것을 사다가 직접 내려주시던 친정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무지 좋아하셨던 것 중의 하나가 꿀이였기도 합니다. 명절때면 다 필요없고 꿀이면 된다셨던 우리 아버지. 이 꿀을 보니 아버지생각이 안날 수가 없네요. 이 꿀이란 놈은 약산성으로 살균효과가 있어 화상과 찰과상에도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이집트에서는 방부제로, 인도나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과일을 저장하거나 떡 등을 만들 때 사용했다고도 합니다. 꿀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잡꿀, 밤꿀, 아카시아꿀 메밀꿀, 마누카 등.. 잡꿀은 말그대로 특정의 꽃에서 채취한 꿀이 아닌 여러가지의 꽃에서 채취한 것을 말합니다. 밤나무꽃, 아카시아꽃, 메밀꽃, 감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