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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배우 오영수, 골든글로브 수상, 文대통령→외신 축하

세상에나 2022. 1.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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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게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의 '깐부'이자 1번 참가자 오일남으로 열연한 오영수님이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즈 비버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오영수가 누구지??? 할텐데 오징어게임에서 이정재의 깐부이자 1번 참가자 오일남 할아버지 하면 어린 아이도 "아~! 그 분!" 할 정도로 기억되고 있는 바로 그 배우분의 이름이 오영수입니다.

 


골든글로브상이 뭐야??

 

뜬금없이 골든글로브상이 뭔데 하실 분도 있으실겁니다. 골든글로브상이란, 미국에서 개최되는 영화 및 TV 드라마 시상식입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의 주관으로 1943년 창설된 후, 이듬해 1944년 1월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것이죠. 매년 1월에 열리며,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영화와 TV 드라마 작품 및 제작자와 출연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6일 제77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는건 기억하시죠?  2021년 2월 28일 제78회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도요, 그리고 2022년 1월 9일 제79회 시상식에서는 한국의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바로 골든글로브상시상식에서.

 

 

오일남 할아버지역을 한 오영수님은 이로써 골든글로브 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인 연기자가 되었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계 배우로서 샌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한국 드라마로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는 겁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는 내가 출연해서 받은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 국적의 드라마가 외국의 시상식에서 조연이지만 좋은 연기자상을 받았다하니 방탄소년단 이후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후보로도 지명되었으나 수상까지는 못했답니다. 그래도 조연상도 잘했다 생각하면서 언젠가는 당당하게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영수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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