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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늦게 차를 한잔 마시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 눈이 부었더라고요. 이게 왠일이다냐...싶었습니다.
눈이 이렇게 부어있으니 내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처량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붓기에 좋은걸 찾아볼까??하고 있자니 늙은호박이 순간 눈에 들어왔습니다.
산후에 늙은호박을 그냥 푹 삶아 그 삶은 물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겁니다.
이렇게 효능에 대한 글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늙은 호박을 먹은지 오래되었구나하고 동네 생협에가서 호박즙한박스를 사와 한팩을 마셔보았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늙은호박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간만에 늙은 호박도 먹어보고나니 예전에 친정어머니가 팥이랑 넣고 끓여주셨던 호박죽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친정어머니 생각하며 호박죽도 좀 끓여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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